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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 -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유튜브 채널을 돌면서 알게된 노래,

노랫말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이 노래를 통해서 연애의 발견이라는 

드라마를 알게되었고 한번 봐보려고 한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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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수줍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때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그리고 그대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보다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좋았어

내가 어떻게 해야

그대를 잊을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그대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니


그댄 잊었겠지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

그댄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를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있을지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정말이지 행운 이었다 생각해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정돈데

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그대가 아프다

사람이 미안해

사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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